제주교육박물관 올해 5번째 기획전시회…28~내년 3월 4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이 올해 다섯 번째 기획전시회를 마련한다.

이번 기획전시회는 '아름다운 공유'를 위한 기증전이다. 전시는 28일부터 내년 3월 4일까지 제주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제주교육박물관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도민 등으로부터 기증 받아 소장·보존하고 있는 향토교육자료를 '마무리'와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아 선보인다.

전시를 통해 기증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관람자에게는 소통과 공감의 가치 재발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제주교육박물관은 38명으로부터 기증받은 향토교육자료 1307점 중 교육관련 자료(상장·교과서·졸업장·메달)와 일상생활에서 삶속에 애정을 갖고 소장해왔던 자료(사진·회화작품·자기) 등 소장자의 자취와 가치가 담겨 있는 255점을 선보인다.

김보은 관장은 "아름다운 공유를 위해 기증받은 자료를 한데 모아 기증자 특별전을 열고 있다"며 "기증자의 큰 뜻과 자료적 가치를 마음 깊이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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