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만명의 가입자가 있는 넷츠고측는 “PC통신 기반의 인터넷 서비스로는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며 3월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그러나 넷츠고 게시판에는 항의 글이 빗발치는 등 이용자들은 일방적인 업체의 횡포라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게시판에는 원색적인 비난과 함께 △공동 법적 대응 △넷츠고 되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2년6개월 동안 월1만원 정도 이용요금을 지불하며 사용해 온 김모씨(28·제주시 삼도1동)는 “오랫동안 사용해 온 메일주소에 대한 대처방안이 없다는 것은 한심하다 못해 분노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넷츠고가 SK텔레콤에서 분사한지 2년도 안 돼 이뤄지는 서비스 중단은 SK텔레콤이 운영 중인 유무선 포털사이트인 ‘네이트’(www.nate.com)로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제주도내 넷츠고 가입자는 150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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