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선원 8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어선이 전복된 채 발견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31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8분께 제주시 추자도 남쪽 15km 해상에서 여수선적 203현진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선박은 28일 오전 5시36분께 제주시 한림항에서 출항해 조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선박에 한국인 7명과 베트남인 1명 등 8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 사고 해역에 헬기와 5000t급 함정을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정확한 신원과 생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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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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