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선원 8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어선이 전복된 채 발견된 가운데 선원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33분께 사고지점에서 남동쪽 5.5㎞ 해상에서 선원 8명 가운데 2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6명은 해경 고속정을 통해 구조됐다. 6명 중 5명 저체온증으로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은 숨졌다.

제주해경은 사고 지점 주변 해상을 중심으로 실종된 선원 2명에 대한 수색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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