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현 정부 국정과제 실현에 기여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강창일 의원(제주시갑)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17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2일 강 의원에 대해 국감기조에 맞는 감사활동과 대안제시 등 현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에 기여했다고 평가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강 의원은 한반도 사드 배치 이후 중국이 국내 기업을 상대로 한 수입금지 조치 등 보복행위와 한국제품 모방 사실 등에 대해 지적,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또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퇴직자 재취업 업체에 100억원대 수의계약을 밀어준 ‘관피아 특혜’, 코이카 해외봉사단의 각종 비위행위 사실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강 의원은 당초 성남 건립 계획이었던 ‘재외동포재단’이 지가상승 등으로 난항을 겪자, 대안으로 제주지역 검토를 요청하는 등 중앙과 지역을 망라한 의정활동이 높게 평가됐다.
 

강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상시적으로 국민의 뜻과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세로 국감에 임하겠다”며 “현 정부의 성공에 기여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2016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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