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학년 1만5316명 대상 진행…전년보다 2019명 증가

제주도교육청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존수영 수업을 확대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등 3~5학년 1만5316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교육이수 학생 1만3297명보다 2019명 늘었다.

학년별로는 3학년 6375명, 4학년 6475명, 5학년 2466명이다. 교육시간은 3학년 4시간, 4학년 10~20시간, 5학년 4~10시간이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4곳(삼성초·신광초·하귀초·한림초), 중학교 3곳(서귀포중·함덕중·대정중), 고등학교 1곳(성산고) 등 모두 8곳에서 진행한다.

또 생존수영교실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제주도 소유 공공수영장과 해양경찰청 소유 야외수영장, 사설수영장에서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수영교육이 이뤄지도록 수영강사와 학교수영장 운영인력 지원도 확대했다. 학교별로 수영강사 2명과 교육이 진행되는 학교에는 행정·시설·안전요원을 각각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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