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기자 250여명 청와대 영빈관 초청
새해 추진되는 국정운영방향 등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 청와대 출입기자를 초청, 올 한해 추진되는 국정운영 계획 전반에 대한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 출입기자 전체를 초청한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이어 두 번째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10시 문대통령은 청와대 내·외신 출입기자를 영빈관에 초청, 100분여동안 국정운영계획 전달과 함께 신년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날 기자회견은 정치·경제·안보·외교 등의 분야로 나눠서 진행, 질문자 및 질문내용에 대한 사전 조율 없이 자유롭게 이어진다

특히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는 달리, 이번 기자회견은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선정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최근 북한과의 소통채널이 재개된 만큼 남북관계개선방안 등이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기자는 청와대 출입 내·외신 기자로 모두 25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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