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선 전년보다 8점 하락…1지망 배정 80.79%

제주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평준화 지역 일반고 신입생 선발시험 합격자와 학교 배정결과를 지난 5일 도교육청과 각 중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합격선은 360점 만점에 269점으로, 지난해보다 8점 낮아졌다. 이번 고입 선발에서는 마지막으로 선발고사가 치러져 내신과 선발고사 점수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선발 인원은 정원 내 2607명(남 1353명·여 1254명), 정원 외 42명(국가유공자 자녀 18명·특례대상 2명·특수교육대상자 2명) 등 모두 2649명이다.

불합격자는 67명으로 지난해(96명)보다 29명 줄었다.

학교 배정은 합격자를 남녀별 9등급으로 나누고 학교별 등급 정원만큼 지망 순서대로 무작위 추첨 배정했다. 제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이 80.79%, 2지망 10.45%, 3지망 3.36%, 4지망 2.23%, 5지망 3.17%다.

합격·학교배정 통지서는 출신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교부된다. 입학등록 기간은 오는 8∼11일이며 이 기간 등록하지 않으면 합격이 취소된다.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 합격자는 지난달 학교별로 모두 발표됐다. 추가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2일에 학교별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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