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요 이수자 김채현·제주소울 9·11일 공연

제주 가락이 현해탄 건너 일본 교토를 흔든다.

제주도 무형문화재 20호 제주민요 이수자인 김채현씨와 크로스국악밴드 ‘제주 소울(대표쟁이 강준석)’이 9일과 11일 교토 무대에 선다.

김일지 한국전통춤연구회 교토지부장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 김씨와 제주소울은 국악과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로 세대와 국경을 넘어선 음악적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21세기형 살풀이굿으로 관객의 액땜과 근심, 걱정을 풀어주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문화연희의 장을 펼친다. 새롭게 편곡된 제주 서우제소리와 제주민요 너영나영, 오돌또기 등도 소개된다. 문의=070-7792-8484(탐라민속예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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