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윤정국 국민대학교 노동조합 위원장(사진)이 '2017 노사문화 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앞서 지난달 22일 서울 지방노동청에서 열린 '2017년 노사문화대상 전수식'에서 윤 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노사문화 대상은 노사협력 분위기 확산 등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선도한 유공자에 수여하는 상으로 윤 위원장은 대학노조 최초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위 위원장은 수상소감으로 "합리적인 노동문화를 이끌며 상생의 협력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 구조적 왜곡현상을 극복할 수 있도록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위원장은 토평초등학교(32회), 서귀중학교(37회), 서귀포고등학교(15회)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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