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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올림픽이 열리는 무술년의 다짐최순민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최순민
입력 2018-01-10 (수) 19:37:44 | 승인 2018-01-10 (수) 19:41:12 | 최종수정 2018-01-10 (수) 19:38:36

얼마 전에 필자는 시청사 안에 설치된 현금지급기에서 난감해 하는 외국인을 만난 경험이 있다. 영어라서 내용을 다 이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아마 가지고 있는 카드를 지급기가 인식하지 못하는 듯 싶어 은행직원에게 안내하고 상황을 설명해 드렸다. 은행직원의 설명을 들은 외국인은 은행 직원과 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많은 도움을 준 것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많이 뿌듯했다.

올해는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해다. 전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많은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할 것이고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뿐만이 아니라 수도 서울을 비롯해 제주도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닐 것이다.

우리도 다른나라에 여행을 갔을 때 많은 관광지를 돌아다니게 된다. 

여기서 그 나라의 '이미지'를 결정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그 나라에서 만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 나라에서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면 그 나라의 이미지는 따뜻하고 친절하게 기억될 것이고 그 반대라면 차갑고 불친절한 이미지로 기억될 것이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유네스코(UNESCO) 3관왕을 달성하고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돼 매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전세계에서도 손에 꼽히는 여행지다. 

하지만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관광불편 민원이 크게 늘어나는 등 불친절이 여전하다는 기사를 접할 때면 아직 제주도가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은 것 같아 아쉬움이 든다.

우리 각자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얼굴들이다. 

2018년 올림픽이 열리는 무술년의 해를 맞이해 내가 실천한 작은 친절과 배려,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평생 기억될 수도 있는 제주도 혹은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될 수도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항상 친절한 공무원이 될 것을 다짐해보자. 

최순민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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