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내린 폭설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임시 폐쇄됐다. 김대생 기자
제주에 내린 폭설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임시 폐쇄됐다. 김대생 기자

제주에 내린 폭설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임시 폐쇄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11일 활주로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제설작업을 위해 이날 오전 8시33분부터 9시45분까지 1시간 10여분 동안 항공기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공항 관계자는 "제설작업 상황을 지켜보며 추가 폐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경보와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9편(출발 6·도착 3)이 결항되고 21편(출발 11·도착 10) 지연됐다.

공항특보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해제될 전망이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