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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실물경제 소비부문 회복 불구 관광 건설 부진 지속
김용현 기자
입력 2018-01-11 (목) 17:47:40 | 승인 2018-01-11 (목) 17:49:47 | 최종수정 2018-01-11 (목) 17:49:47

한은 제주본부, 11월 건설 수주액 51.2% 감소 등

제주지역 실물경제 소비부문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건설과 관광부문은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11월 중 건설 수주액 및 건축 착공·허가면적은 각각 51.2%와 60.2%, 47.8% 등 큰 폭으로 줄었다. 

관광산업 역시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보복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관광객 감소세(-70.7%)가 계속되면서 내국인 관광객 증가(9.8%)에도 불구 12월 중 전체 관광객수는 전년동월보다 5.7% 감소했다. 

그나마 농축수산업은 11월중 농산물 출하액은 감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증가했고, 축산물 출하량도 돼지를 중심으로 확대되면서 전년동월보다 8.4% 늘었다.

소비는 신용카드 사용액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1월중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도  일년전보다 10.1%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11월중 소비자 심리지수(CSI)도 111.0을 기록해 2010년 12월 111.2 이후 최고치를 보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12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으며, 이는 석유류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공업제품 가격 오름세가 소폭 확대된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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