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 첫 경주에서 원유일 기수와 호흡을 맞춘 '제주꼬마'가 우승했다. 

렛츠런파크 제주 새해 첫 경마시행일이었던 지난 12일 제1경주 800m에 출주한 9번마 '제주꼬마'는 경주 초반 빠른 출발과 함께 3위에서 경기를 진행하다 점차 속도를 높여 결승선을 100m 가량 앞두고 선두였던 2번마 '태왕수'를 앞지르고 1분 08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특히 제주꼬마는 원유일 기수는 렛츠런파크 제주 2017년 마지막 경마일인 지난해 12월 30일에도 제주꼬마에 기승해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제4경주 1100m로 펼쳐진 새해맞이 특별경주에서는 박성광 기수가 기승한 2번마 '시무상'이 1분 32초 4의 우승을 차지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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