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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지·주택 경매시장 '찬바람'
김용현 기자
입력 2018-01-14 (일) 15:37:49 | 승인 2018-01-14 (일) 15:43:44 | 최종수정 2018-01-15 (일) 18: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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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균낙찰가율 각각 98.4% 109.6% 2년 연속 하락
12월 들어 82.7% 100.6% 기록 더욱 하향세 더욱 강해져

최근 수년간 뜨거웠던 제주지역 토지와 주택 경매시장이 부동산 시장 위축 등으로 인해 빠르게 식어가고 있다.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된 토지경매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98.4%로 2015년 151.2%로 고점을 찍은 후 2016년(124.3%)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제주도의 농지기능 강화 방침과 토지분할 제한 등의 규제로 경매에 뛰어드는 투기성 수요가 급감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주거시설 평균 낙찰가율 역시 109.6%로 2015년(122.2%) 고점에서 2016년(119.2%)에 이어 2년 연속 떨어졌다. 

주거시설 낙찰가율이 하락한 것은 물건 부족으로 감정가가 상승한 반면 수요는 줄어드는 상황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지지옥션은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법원경매가 진행된 전체 73건의 물건 중 36건이 낙찰되면서 49.3%의 낙찰률을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88.1%로 조사됐다.

특히 토지는 경매가 진행된 46건 중 52.2%인 24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82.7%로 나타나는 등 최근 들어 하락세가 더욱 가파른 상황이다.

주거시설의 경우도 12월 경매에 진행된 20건 중 11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00.6%로 지난해 평균보다 9%포인트 떨어지며 감정가에 겨우 턱걸이 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12월 최고가 응찰 물건은 제주시 이도2동 한일베라체 아파트(107㎡)로 감정가의 95%인 6억550만원에 낙찰됐다.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소재 밭(8763㎡)으로 13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109%인 3억7391원에 낙찰됐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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