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우회도로공사 지역에 인접한 188필지에 대한 시의 보상협의가 차일피일 늦어지면서 건설업체의 경우 시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시가 토지매입보상비로 확보한 예산은 총 90억원. 이 가운데 시는 올해 10억원을 들여 보상협의에 들어갈 계획이지만 최근 이 지역이 그린벨트지역에서 해제되면서 토지주들과의 보상협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시의 보상협의가 늦어지면서 제주지방국토관리청도 올해 확보한 사업비 48억원을 집행하지 못해 반납해야할 실정에 놓이게 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토지매입보상비를 추가로 확보한 뒤 토지주들과 협의에 나설 방침”이라며 “오는 5월까지 188필지에 대한 분할측량 및 감정평가를 마치고 6월 토지주들에게 보상금을 통보한 뒤 7월 본격 시공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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