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도육상연맹(회장 이동대)이 공동 주최하는 '2018 전국 로드레이스 및 제주 학생 로드레이스'가 오는 21일 한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한림읍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자료사진

2018전국로드레이스, 21일 한림읍서 개막...동호인부 김성국 대회 5연패 도전

제주에서 열리는 새해 첫 전국대회에 참가한 전국 육상인들이 '무술년' 힘찬 출발을 알린다.

한국실업육상연맹과 제주도육상연맹(회장 이동대)이 공동 주최하는 '2018 전국 로드레이스 및 제주 학생 로드레이스'가 오는 21일 한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한림읍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실업부 10㎞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남녀고등부와 대학부 10㎞ 개인전, 동호인부 10㎞ 남녀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으로 각각 펼쳐진다.  

이에 남자팀으로는 지난해 우승팀인 청주시청을 비롯해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군산시청, 한국전력공사, 삼성전자, 구미시청, 경산시청, 경기도청, 영주시청, SH공사, 포항시청 등 12개 팀 총 45명이 출격해 우승을 다툰다. 또 여자팀으로는 디펜딩챔피언 청주시청을 포함해 제주시청, 경주시청, 영주시청, 삼성전자, 구미시청, 경기도청, SH공사 등 8개 팀 28명이 출전한다. 

지난 2012년 남자부 정상에 오른 후 대회 5연패를 달성한 심종섭(한국전력공사)이 지난해 우승자 배성민(구미시청)과 2위 최병수(포항시청)를 상대로 타이틀 탈환에 나선다. 또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조하림과 2014년과 2015년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임은하(경주시청)가 우승을 향한 불꽃 튀는 레이스를 예고하고 있다. 

동호인팀으로는 2016년과 2017년 단체전 우승팀인 서귀포마라톤클럽과 준우승팀인 제주마라톤클럽 등이 출격해 도내 최강팀을 가린다. 

특히 남자동호인부 김성국(서귀포마라톤클럽)이 대회 5연패에 도전하며 디펜딩 챔프 여자동호인부 김순영(애플마라톤클럽)이 대회 2연패에 나서는 가운데 지난해 준우승자 오혜신(서귀포마라톤클럽)과 치열한 이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