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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하수처리장 방류수 해양오염 부채질
김경필 기자
입력 2018-01-17 (수) 15:05:44 | 승인 2018-01-17 (수) 15:39:29 | 최종수정 2018-01-18 (수) 16:16:54

지난해 9·10월 보목·색달처리장 수질기준 초과
7·8월 피서시즌보다 악화…정화시설 보완 시급

도내 일부 하수처리장에서 배출되는 방류수 수질이 적정 기준치를 초과, 해양오염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하수처리장은 제주, 동부, 서부, 보목, 색달, 대정, 남원, 성산 등 8곳으로, 1일 처리용량은 23만1500t 규모다.

하수처리장에 유입된 하수는 정화과정을 거쳐 해양으로 배출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하수처리장 방류수 수질이 적정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도가 공개한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여름 피서시즌인 지난해 7·8월 하수처리장 8곳의 방류수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시설의 방류수 수질이 기준치에 근접한 경우는 있었지만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과 화학적 산소요구량, 부유물질, 총질소, 총인 등 5개 항목의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9월과 10월 색달하수처리장에서 배출된 방류수 수질이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과 부유물질, 총질소 등 3개 항목에서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보목하수처리장 방류수도 지난해 10월 총질소 1개 항목에서 기준치를 초과했다. 그밖에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과 부유물질, 총인 등 3개 항목의 수질도 기준치에 근접, 방류수 수질이 점차 나빠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때문에 수질기준을 초과한 방류수가 해양으로 유입되면서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보목·색달하수처리장의 경우 시설 노후 등으로 방류수 수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정화시설 정비 등이 과제로 제시되고 있다.

또 하수처리장 수질기준 초과여부를 실시간 확인,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경필 기자  kkp203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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