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시대 개막 <3> [인터뷰] 이동주 람정제주개발㈜ 수석부사장

"제주가 자랑스러워하는 복합리조트로 육성"

제주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복합리조트로 평가받는 제주신화월드가 제주 복합리조트 시대 개막을 알리고 있다. 이동주 람정제주개발㈜ 수석부사장은 제주신화월드를 제주가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리딩 복합리조트로 육성, 발전시켜 제주도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주신화월드는 이번달 그랜드 오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진행 상황은.

지난해 4월 콘도미니엄 '서머셋제주신화월드'를 시작으로 제주의 첫 대형 테마파크인 '신화테마파크'와 YG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YG리퍼블릭', 5성급 호텔인 '랜딩 리조트관'과 '메리어트리조트관', MICE 시설인 '랜딩 컨벤션센터'가 잇따라 문을 열었다. 올여름 시즌에 맞춰 워터파크를 개장하고, '포시즌스 리조트 앤 스파', '라이언스게이트무비월드' 오픈에 이어 H지구 빌라촌 조성을 마무리하면 복합리조트가 완성된다. 공식 그랜드 오픈은 랜딩카지노 이전 절차가 마무리되면 검토할 것이다.

△랜딩카지노 이전은 어떻게 되고 있나.

사업계획서를 지난해 12월 제주도에 제출했다. 제주도는 관련 법상 제주도의회의 의견을 청취하도록 돼 있음에 따라 도의회에 공식적으로 이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제주신화월드의 채용 규모 등에 대한 도민 관심이 크다.

2019년 완전 개장 때까지 직접고용으로 5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직접고용 인원만 2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 중 80%를 제주도민으로 채용할 것이다. 제주의 기업임을 선언한 람정제주개발이 가장 주안점을 두는 가치는 지역 인재 양성이다. 이미 람정트랙,제주신화월드 청년아카데미, 람정클래스,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취업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람정그룹 앙지혜 회장은 제주 최초,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제주신화월드를 '제주도민의 기업'이라고 천명했다. 제주신화월드를 제주도가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리딩 복합리조트로 발전시키겠다. 일부 제주도민 사이에 제주신화월드에 대해 오해와 불신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민이 지원해준다면 제주신화월드는 제주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적인 외국인 투자기업이 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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