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국의 모든 골프장 코스 안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다.

한국골프장사업협회(회장 한달삼)는 7일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전국 80여개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골프장 흡연 제한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협회는 화재 예방과 최근 사회적인 금연 분위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골프장 금연의 시행시기와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빠른 시일내에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민섭(62) 전 문화체육부 장관이 협회 상임고문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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