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군욱씨 소장 "황화소심".
 “새 봄 그윽한 난향 속에 취해 보세요”.

 제주도 난연합회(회장 김군욱) 제7회 난(蘭) 연합전이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제주동양난회(회장 고태근), 제주서부난우회(회장 진상원), 모슬포난우회(회장 김태길), 구좌난우회(회장 강창협), 북군청난사랑회(회장 고영진) 등 5개 난우회원 70여명이 정성껏 키운 춘란 200분이 선보인다. 홍화·황화·황화소심·주금화·산반화·산반호화·부변설기화·중투화·일경다화·수채화·소심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난 향기에 새봄의 무르익음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제주도난연합회는 출품 난 중 우수작품을 뽑아 시상도 한다. 문의=016-689-9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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