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기총회…4·3 70주년 등 연속성 확보 해석

강정효 이사장(사진)이 (사)제주민족예술인총연합(이하 제주민예총)을 2년 더 이끈다.

제주민예총은 19일 제주문화예술재단 대회의실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갖고 강 이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는 제주4·3 70주년 행사와 올해로 부활 20년을 맞는 탐라국입춘굿놀이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지난해부터 이미 시작되는 등 연속성 확보와 내실화를 위해 강 이사장에게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로써 강 이사장은 지난 10대에 이어 11대 이사장으로 제주민예총을 이끌게 된다. 

한편 강 이사장은 제민일보 등 15년간 지역 언론에 몸담아왔다. 사진을 통한 지역 문화자원과 역사 기록 작업과 더불어 가치 회복에 노력해 왔다

제주민예총은 탐라사진가협의회, ㈔탐라미술인협회, 제주작가회의, 놀이패 한라산, 민요패소리왓, 노래세상원, 풍물굿패 신나락 등 7개 단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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