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 등 위생업소가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제주시 지역 위생업소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일반음식점은 582곳, 휴게음식점은 280곳, 숙박업은 29곳, 미용업은 120곳이 각각 늘었다.

반면 단란주점(10곳), 이용업(8곳), 세탁업(5곳) 등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지역 위생업소는 2014년 1만6426곳, 2015년 1만6986곳, 2016년 1만7731곳, 지난해 1만8879곳 등 매년 늘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지난해 말 현재 숙박업, 미용업 등 공중위생업소는 3108곳으로, 전년 대비 4.6%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커피숍도 2015년 597곳, 2016년 721곳, 지난해 832곳 등으로 증가추세다.

하지만 단란주점은 2015년 481곳, 2016년 474곳, 지난해 464곳으로 줄고 있고, 이발소도 2015년 175곳, 2016년 164곳, 지난해 156곳으로 감소추세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 지역 위생업소 1036곳이 폐업했고, 2504곳은 명의변경 했으며, 2559곳은 신규로 영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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