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성·공 동아리 프로젝트 확대·추진

지역사회와 연계한 위기학생 지원체계가 구축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학년도 주요업무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우선 올해 '선 물들이기' 위기학생 성(성장)·공(공감) 동아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학교별로 학교폭력·무단결석 관련 중학교별로 위기학생 4~8명을 하나의 동아리고 묶어 캠페인, 주제토론,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와 제주대학교 사범대학과 이달 중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과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굿네이버스 제주지부는 동아리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제주대 사범대학은 동아리 멘토활동을 담당하는 등 전문적 역할수행으로 사업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놀이자료집을 초등학교에 배부, 아이들이 즐기면서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학생중독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도 강화한다.

역점지원과제로는 지역의 향토유산·학교문화 교육·교육공동체 확산 등 '보·물·섬 내고장 서귀포시' 교육을 진행한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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