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하얀거탑'이 돌아왔다.

MBC는 22일 드라마 '하얀거탑'의 리메이크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 첫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007년 방영된 '하얀거탑'은 대중들에게 "작품다운 작품"으로 기억될 정도로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당시 '하얀거탑'의 주연이었던 배우 김명민이 열연을 펼쳐 '국민 배우'로 거듭나게 됐다.

이후 '하얀거탑'의 연출을 맡았던 안판석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배우 김명민을 향한 극찬을 쏟아냈다.

'하얀거탑'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에 안 PD는 "김명민은 세트장을 잘 벗어나지 않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김명민은 식사 때도 세트 안에 있는 자기 방에서 도시락을 가져다 먹으며 수술하는 손을 계속 연습했다. 대본을 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스태프들도 그 방 앞을 지나갈 때는 조심조심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