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벤처·IT기업을 위한 기술보증 및 평가기관 제주유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경우 벤처기업들의 기술력 인증을 위한 기술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 평가센터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내 업체들은 기술인증 등을 받기 위해 타 지역기관에 직접 찾아가 신청해야 하는 등 경제적, 시간적 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기술신보의 경우 제주를 제외한 전국 각 시·도에서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본부 4곳을 비롯, 영업점 43개, 출장소 7개가 운영되고 있다.

기술평가센터 역시 기술평가사업본부와 지역 기술평가센터가 전국 11개 지역에서 △산업재산권 △특허기술 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에 도내 업계에서는 “도내 지방자치단체 등이 정책적 차원에서 직접 나서 유치활동을 해야 한다”면서 “제주지역에 최소한 출장소 형태라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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