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월 한 갈간 '새 학년도 준비의 달' 운영

올해부터 신규 임용교사와 기간제 교사도 학교 교육계획·과정 수립에 참여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월 한 달간을 '새 학년도 준비의 달'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3월 1일자 교원 정기인사 예고를 이달 26일 시행하고, 31일(중등 신규 2월 7일) 확정한다.

또 교장·교감 외 일반교사에게도 전보학교의 업무 권한을 부여해 인수·인계, 학교 운영에 대한 계획을 미리 수립할 수 있도록 2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겸임기간을 운영한다.

또 2월 12·13일 '제주교육 통합 전달 주간'을 운영, 본청 부서별 주요업무 계획중 단위학교에서 반드시 반영해야 할 핵심내용을 전달한다.

2월 20~22일에는 교육계획·과정 수립 주간을 운영, 전 교직원이 참여해 2018학년도 학교 및 학급운영 전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다. 이때 신규 임용교사와 기간제 교사도 계획 수립에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교육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계획은 가급적 1월중, 늦어도 업무 인수·인계 기간 이전에 안내할 방침"이라며 "교사들이 3월 개학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2월 중 교육과정 운영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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