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 사무국장에 김영일 안양지청 사무국장(59)이 부이사관에서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임용됐다.
법무부는 26일자 검찰직 5급 이상 공무원 승진 36명과 전보 65명 등 101명의 인사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제주지검은 김영일 사무국장을 포함해 사건과장에 정병옥(54.4급) 부산고검 사건과장(54·4급), 집행과장에 신종근 부산지검 서부지청 사무과장(59·4급)이 내정됐다.
수사과장은 제주출신인 오장수 수원지검 공판송무부 서기관(54·4급)이, 검사직무대리는 장병철서울북부지검 조사과 사무관(55·5급) 이 내정됐다.
신임 김영일 사무국장은 1987년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서부지검 조사과장, 서울중앙지검 피해자지원과장, 광주고검 총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서울서부지검 조사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피해자지원과장, 광주고검 총무과장, 안양지청 사무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이창희 제주지검 수사과장은 청주지검 집행과장, 정남수 검사직무대리는 부산지청 사건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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