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출마 후보자 관련 의혹 제기 반박

속보=최근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보된 도의원 출마 후보자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본보 1월 23일자 5면)과 관련, 제보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혹이 제기된 당일 현장에 있었다는 한 주민은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모임은 18일 오후 모 총동창회 임원회의였고, 선관위에 제보된 A씨는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가 회의도중 다른 일정으로 나갔다"며 "모임 비용도 총동창회 경비로 지출했다"고 밝혔다. 

또 "임원회의 이후 주점에서 A씨는 참석하지 않았으며, 주류 대금은 동창회장이 지불했다"며 제보 내용이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관리위 관계자는 "익명으로 제보가 들어왔지만 제보 내용이 명확치 않은 상황"이라며 "사실을 확인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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