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욘화산 (사진: MBC)

필리핀 마욘화산을 향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현지 매체는 23일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마욘화산의 폭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이날 필리핀 마욘화산의 폭발 위험으로 인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당시 주민들은 "화산재가 쏟아지고 하늘 위로 용암이 뛰어오르더라"며 긴박했던 상황을 묘사했다.

앞서 필리핀에서는 계속해서 크고 작은 지진들이 일어남과 동시에 마욘화산의 폭발 위험성이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당시 전문가들은 "'불의 고리'가 요동치고 있지만 예년과 비교할 때 지진 강도와 화산 분출에 특이성을 보이지 않는다"며 지나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늘날 필리핀 마욘화산의 분화가 코앞에 다가오자 많은 이들이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