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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에 담긴 '소망' 어려운 이웃의 '희망'
고경호 기자
입력 2018-01-24 (수) 15:32:57 | 승인 2018-01-24 (수) 15:34:10 | 최종수정 2018-01-25 (수) 09:05:52
사진=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제주해양수산관리단, 24일
등대 소망항아리 동전 기탁

항아리에 담긴 '소망'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고경만)은 23일 제주시각장애인주간보호시설(시설장 양예홍)을 방문해 도내 시각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3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제주시 우도등대 방문객들이 '설문대할망 소망항아리'에 소원을 빌며 던진 동전을 모아 마련됐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사랑과 희망의 불빛'을 상징하는 등대처럼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2001년부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소망항아리를 통해 성금을 조성해 도내 시각장애인들의 재활에 힘을 보태고 있다.

고경만 단장은 "우도등대 방문객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동전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고 있다"며 "제주지역 430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고경호 기자  kkh@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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