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밴드 로든 첫 싱글 '어멍' 발표

제주 밴드 로든(Road'N)이 첫 싱글 '어멍'을 발표했다.
'어멍'은 어머니를 뜻하는 제주어다. 제목 그대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곡이다. 로든의 리더인 곽진 씨(제주국제대 특임교수, 작곡가)가 곡을, 최수영씨(홍조밴드 보컬)가 가사를 썼다. 그리움의 감정을 재즈와 팝의 경계를 오가며 그려냈다. 지난해 제작된 독립영화 '해녀콩'(감독 이해심)의 OST로 먼저 대중과 만났다.
로든은 제주에서 활동 중인 프로뮤지션들이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7월 활동을 시작했다. 팝뮤직과 클래식, 전자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어선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첫 싱글을 시작으로 팀원들이 직접 작곡한 곡들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010-9370-1098.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