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중이 제38회 춘계 한국남녀중고축구연맹전에서 전남 망운중을 완파, 본선에 안착했다.

제주중앙중은 8일 충주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전남 망운중과의 예선 2차전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보이며 2-0 완승을 거뒀다.

후반 29분 양시영이 선취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올린 중앙중은 32분 고경준이 추가골을 뽑아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중앙중은 첫날 서울 풍생중에게 승부차기패한 뒤 상큼한 첫 승을 신고하며 제주지역에서 출전한 4개 팀 중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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