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서귀포칠십리 전국남녀궁도대회 첫째날 이번대회 최연소로 출전한 제주 한라정 유경민(오현중 2년)이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김대생 기자>
산방정이 제1회 서귀포칠십리 전국남녀궁도대회에서 도내 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안착했다.

산방정은 8일 서귀포시 천지정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단체전 8강전에서 전북 익산의 건덕정을 맞아 5시를 남겨놓고 6중 차로 앞서 시 부족으로 승리, 준결승에 올랐다.

이날 전 출전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단체전 예선을 통과, 16강에 오른 산방정은 16강전에서 인천 남호정 송팀을 16중 대 14중으로 이긴 데 이어 8강전에서도 전북 익산의 건덕정을 손쉽게 눌러 개최지 팀의 자존심을 세웠다.

단체전 준결승 및 결승전은 10일 속개되며, 9일에는 부별 개인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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