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70주년기념사업위와 업무협약
유족복지·홍보사업 1000만원 후원

제주양돈농협이 제주4·3 70주년을 맞아 조합 차원에서 4·3 추모와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선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김성진)과 제주4·3 70주년기념사업위원회(상임공동대표 강정효)는 25일 양돈농협 사무실에서 김성진 조합장과 강정효 상임공동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3 70주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제주양돈농협은 이날 협약을 통해 본점과 지점 등 7개 금융점포에 4·3 70주년 홍보 배너와 현수막을 설치하고, 점포를 방문하는 금융고객을 대상으로 4·3 홍보자료를 배부키로 했다.

또 4·3 주간 전직원 추모리본 달기와 4·3 버튼 달기 캠페인, 4·3 교육사업, 4·3 역사기행을 추진한다.

제주양돈농협은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4·3 유족복지사업과 4·3 홍보사업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며 1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성진 조합장은 "제주4·3은 제주공동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로 4·3 70주년 사업이 뜻 깊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