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25곳서 운영…담임 교원업무 제로화 추진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일부 초등학교에서 운영중인 수업전념학년제를 중학교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업전념학년제는 교육중심학교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담임교사는 교육활동과 학급운영에 전념하고 교원행정업무의 상당부분을 수업지원교사가 담당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2017학년도에 38곳의 초등학교에서 이 제도를 운영했다. 올해에는 수업전념학년제 시행학교를 도내 초등학교의 48%인 54곳으로 확대한다.

특히 중학교에서도 공립중학교 25곳에서 초등학교 수업전념학년제와 유사한 '교육과정지원교사제도'를 운영하면서 담임교사의 업무 제로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학교업무의 교육청 이관을 적극 추진한다. 태스크포스팀 운영, 교직원 의견수렴, 조직진단 연구용역 등을 통해 이관가능사업과 효과성 등을 분석하고 업무이관에 따른 사업부서 인력 재배치 및 충원도 검토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