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300번 시내급행버스 이용객 평가가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300번 시내급행버스를 시범 운행하고 있다.

시가 최근 실시한 운행 모니터링 결과 이용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300번 시내급행 버스 이용객은 시범운행 시행 첫 주에는 1일 평균 595명에서 최근에는 1일 평균 1071명 가량으로 집계됐다.

특히 300번 시내급행버스는 기존 시내버스 노선과 달리 제주 시내 동-서 구간을 우회하지 않고, 시내버스 요금과 같은 어른 기준 1200원 등이 이용객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300번 시내급행 버스는 저상버스 3대를 포함해 모두 8대 버스가 투입, 하귀-이호-노형-시청-화북-함덕 구간을 1일 50회 운행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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