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1시27분께 제주시 한림읍의 한 빵집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해당 빵집 주방에서 정모씨(64)와 오모씨(62·여)가 쓰러진 채 발견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씨 등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의식을 회복했다.

소방당국은 정씨 등 2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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