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3분기 전자상거래 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액은 31조8660억원을 기록, 전분기대비 19.6% 늘어났다.
부문별로는 기업간 거래가 전분기대비 22.3% 늘어난 29조6580억원을 기록, 전자상거래 규모 급증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기업-소비자간 거래 증가율은 11.6%에 그쳤으며 기업-정부간 거래는 오히려 전분기대비 15.1%나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부품조달규모가 큰 전기전자(30.2%), 자동차·조선(35.3%)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해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가 주로 대기업과 원자재 판매업체·부품공급업체간 거래에 의해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쇼핑몰을 통한 전자상거래규모는 8615억원으로 이중 기업-소비자간 거래와 기업간거래가 각각 6556억원, 1007억원이었으며 나머지는 인터넷경매를 통해 이뤄졌다.
사이버쇼핑몰중 온·오프라인 병행업체의 매출이 4945억원으로 57.4%를 차지, 순수 온라인업체보다 온·오프라인 병행업체가 사이버쇼핑몰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었으며 거래상품중에는 컴퓨터·주변기기(23.9%), 가전·전자·통신기기(20.2%)가 많았다.<서울>
스릴넘치는 카지노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대박찬스 바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