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10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도로에서 운행 중인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 돌담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출입문이 파손돼 탑승객들이 버스 안에 고립되는 불편을 겪었다.

또 버스 승객 중 임산부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버스는 이날 제주신화역사공원 직원 30여명을 태우고 서귀포시에서 안덕면 방향으로 운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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