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 올해 진로체험교육 확대…4·3 특집프로그램도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장지순)은 올해 대안교육기관 운영을 내실화, 학업중단 학생 제로화에 매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학생문화원은 2016년부터 공립 대안교육위탁교육기관을 운영하면서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현재 고등학교 과정 1년 2학기제로 운영하고 있고, 그동안 50명의 학생이 이 과정을 거쳐 학교로 복귀했다.

제주학생문화원은 올해부터 1학기에는 고2·고3 학생을, 2학기에는 고1·고2 학생을 대상으로 대안교육기관을 운영한다.

특히 학업 중단위기 학생들의 진로·직업 탐색을 위한 진로체험활동을 강화한다.

또 올해 4·3 70주년을 맞아 제주 4·3 및 평화·인권을 주제로 한 특집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이밖에도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진로체험의 날, 자유학기(학년)제 지원 프로그램, 고3 수험생을 위한 특별 힐링 프로그램, 제주청소년의 거리 등을 운영해 건전한 학생문화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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