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최근 조천읍 대덕선 농어촌 도로에 대한 보상 협의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도로 확·포장 공사를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지방도1132호선과 일주동로를 연결하는 대덕선 농어촌도로는 최근 교통량 증가에도 도로 폭이 5~6m로 좁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0년까지 모두 23억원을 들여 640m 구간을 폭 12m로 확장한다.

이에 앞서 시는 최근 편입 토지에 대한 보상 협의를 진행, 80% 가량 마무리했다.

한편 시는 대덕선 농어촌도로가 개통되면 농산물 수송이 원활해지는 등 도로환경 및 농업기반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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