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달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의 신청을 받아 정부양곡을 30%(20㎏기준·2만8000원)정도 할인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으나 신청자가 거의 전무하다
이번 사업에 해당하는 영세민 대상자는 시 관내에만 모두 4200세대. 이 가운데 11일 현재 신청가구는 41세대로 극소수에 그치고 있는 상태다.
이처럼 호응도가 낮은 것은 △시행초기 홍보의 부족과 △2000년산 정부미로 질이 떨어지고 △생계비에서 양곡대금을 미리 공제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영세민 대상 정부양곡 공급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쌀의 질을 높이고 할인율을 현행 30%에서 50%로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대금을 사전 공제하는 대신 양곡을 신청할 때 지불하게 하는 등 양곡공급사업 운영방안도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정부양곡 공급사업은 대상자들이 매달 15일까지 해당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택배회사를 통해 가정에 직접 배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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