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동사무소가 월드컵 붐 조성을 위해 이색 홍보활동을 전개,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이색 월드컵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곳은 제주시 용담2동사무소(동장 김태원). 용담2동사무소는 동사무소 청사 앞면에 제주출신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인 최진철 선수(용담 출신) 경기 모습을 담은 대형 걸게 현수막을 부착, 월드컵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월드컵 붐 조성에 용담2동민이 솔선 수범하겠다는 의미로 “용담2동민 하나되어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합시다”라는 슬로건도 내걸었다.

특히 이 현수막에는 월드컵 D-day를 수시로 교체해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날짜 부문을 매직포로 별도 제작했다.

김태원 동장은 “세계인의 잔치인 월드컵이 제주에서 열림에도 불구 이상하게 분위기는 침체되어 있는 상태”라며 “이에 월드컵 붐도 조성하고 최진철 선수가 용담 출신이라는 것으로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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