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 비서관이 지난 6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마을방송국 제주살래 기획특집 ‘마을이 묻는다’에 출연해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문 전 비서관은 이 자리에서 6월 13일 도지사선거에 출마하겠느냐는 질문에 “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주의 고립된 현실과 상황에 대해 “제주의 고립은 손해다. 제주도를 위한 실익적 선택, 그 지점에 문대림이 있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정부를 만들었던 동료와 국정운영에 참여한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를 자신하며 “소중한 경험과 인연으로 얻은 소통과 공감의 리더십으로 당당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전 비서관은 “18대 대선에서 아쉽게 패한 정치인 문재인은 이후 정치적 위기와 고비 때마다 제주를 찾으며 새로운 구상과 고민을 했고, 그런 제주 구상이 문재인 정부를 만들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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