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트박스(대표 임상자) 회원들이 제 1회 퀼트박스 회원작품전을 갖는다.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탑동 해변 공연장 내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도내 퀼트 숍의 36명 회원이 참가해 ‘꿈의 대화(조화숙)’‘가을동화(오은숙)’‘사랑으로, 향기(임상자)’‘울림(강선미)’‘사계절(강은숙)’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포크아트로서 오랜 역사를 지닌 퀼트는 조각 천을 이어 만들었던 생활필수품. 최근에는 모양과 크기가 다양해지면서 창조적이고 자연스런 예술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퀼트 작업과정은 모두 손바느질로 한다. 만드는 사람의 창조성이 강조되는 퀼트는 한 땀 한 땀에 여성들의 손길이 미치면서 소박하고 정교한 맛을 낸다.

 회원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형 벽걸이를 비롯, 러그(무릎덮개)·아기용품·생활용품·인형·의류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볼 수 있다. 문의=722-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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