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권장훈 기자] 인텔 드론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오륜기 연출을 선보였다.
9일 막이 오른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인텔의 '슈팅스타' 드론이 오륜기를 표현해 연일 화제다.
이날 인텔 드론 1,218대가 상공에 비상해 스노보드 선수, 오륜기 등 다양한 연출을 선보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월드 와이드 파트너 중 한 곳인 인텔은 지난 2016년 독일에서 500대 '슈팅스타' 드론 비행에 성공했다.
인텔은 오륜기 등 다양한 연출을 위해 '슈팅스타' 드론에 유연성이 높은 플라스틱 및 폼으로 이루어진 프레임을 사용해 드론 1,218대를 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인텔은 밤하늘 위에서 이미지를 그려 내기 위해 자사의 고유한 알고리즘을 사용, 드론의 위치 파악 및 최단 경로의 공식화해 애니메이션 프로세스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특히 인텔은 연출 과정에서 사전 녹화된 드론들 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시각적 효과를 위해 즉석에서도 '슈팅스타' 드론을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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