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개별주택 산정가격이 적정한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검증받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제주시 지역 개별주택 5만8609호에 대한 주택 특성 조사와 가격 산정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단독주택 4만4021호, 다가구주택 3180호, 주상용 주택 1만269호, 기타주택 1139호 등을 대상으로 한국감정원 검증을 받는다.

이번 검증은 제주시가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한국감정원이 비교 표준주택 선정, 주택특성조사 내용 등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 개별주택 산정가격의 적정성을 판별하고, 인근 개별주택가격 및 전년도 개별주택가격과의 균형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시는 다음달 15일부터 4월 3일까지 20일 동안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및 의견 제출, 재검증 등의 절차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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