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설 연휴기간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동네 병·의원 이용을 통한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기 위해 설 연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응급실 운영기관 526개소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를 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동네에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는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13일부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를 통화 전화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연휴기간 명절 음식 준비 및 섭취 등에 따라 노로바이러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집단 발생할 수 있으니 손씻기, 익혀먹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양경익 기자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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