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2018년도 제1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제34대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영진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참석 대의원 110명의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제주도관광협회 제공

김영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의 10년 장기집권이 확정됐다.

13일 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2018년도 제1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제34대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영진 회장이 참석 대의원 110명의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2011년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후 3선을 연임했다. 올해 4선에 성공하면서 2021년 2월까지 10년의 장기집권을 달성하게 됐다. 

김 회장은 "그동안 회원사의 결속과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사심없이 치열하게 일해왔다"며 "새로운 임기 동안 고질적인 제주관광의 체질 개선을 위해 능동적으로 움직히고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업계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겠다"며 "신용 사업을 추진해 경영 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수익금을 회원사 지원에 재투자하는 등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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